무더운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. 아직 본격적인 여름이 오기 전인데 이곳은 35도, 36도의 날씨입니다. 계신 곳은 어떤지요. 덥지만 건강 유의하시고 주님이 주시는 은혜가 우리를 시원하게 할 수 있기를 간구 드립니다.
하수시설, 홍수 5월 중순에 많은 집들이 물에 잠기고 피해가 생기는 일이 있었습니다. 제가 사는 곳은 비 피해가 없었지만 여기저기에서 물난리가 났습니다. 하수시설만
제대로 갖추어져 있었다면 이런 피해가 날 리 없습니다. 비가 조금만 와도 도로 곳곳에 건너기 힘든 도랑이
생기고 땅은 온통 질퍽합니다. 그런데 하루 종일 비가 내린다면 당해낼 수가 없겠지요. 당시 비가 올 때도 심각하게 많은 양이 한꺼번에 온 것도 아니어서 저는 그냥 비 오는구나 했습니다. 그런데 이 비를 감당할 하수시설이 없어서 적지 않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았습니다. 저희 학원의 한 선생님 어머니 집은 물이 허리까지 차서 온 가족 친척들이 대피하면서 한 집에 16명이 방 두 개에서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. 홍수 피해의 복구와
보상이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.
본격적인 무더위 모기 저희 반 학생들이 여름에 더위와 모기를 조심하라고 한 말이 이제 피부로 와 닿고 있습니다. 특히 모기는 엄청납니다. 살다 살다 이렇게 모기가 많은 곳은 처음입니다. 모기가 떼를 지어 벽에 붙어 있는 모습은 무섭기까지 합니다. 앞으로 40도까지 올라간다는 여름의 날씨와 모기떼 속에서 잘 적응하고 살고 싶습니다.
좀 더 학생들이 오기를 이번 주에 한 반이 끝나고 9월에 다시 시작합니다. 남은 한 반은 여름에도 계속할 것 같습니다. 하지만 학생수가 적습니다. 제가 잘 가르치지 못하나 싶어 여러 생각이 들고 기운이 빠지기도 합니다. 새로운 반이 생기고 학생수가 늘어나서 지금보다는 많은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.
사람들 지금 가르치는 학생들과 계속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발전시킬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. 가끔 밖에서 만나 함께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. 하나님이 주신 영혼인줄 알고 이들과 잘 만나고 주님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를 바라고 있습니다. 또한 같은 반 안에서 레벨 차이가 많이 나서 공부를 따라가기 버거워하는 학생이 하나 있습니다. 그래도 안 빠지고 수업에 참석해서 대견합니다. 이 학생 M이 포기하지 않고 수업에 참석하고 영어가 늘 수 있도록 잘 가르치고 싶습니다. 매주 금요일 오후에는 저희 팀 A 선교사님을 비롯해서 몇 몇 교회 여성 리더들이 모여서 기도 모임을 하는데 저도 초대되어서 함께 하고 있습니다. 여러 이야기를 듣고 기도 제목을 나누고 사람들을 알아갈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입니다.
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
나로 나의 높은 곳에 다니게 하시리로다(하3:19)
이 여름에 이렇게 힘을 내어 열심히 살고, 열심히 노력하고 더 많이 움직였으면 좋겠습니다. 기도해 주십시오.
– 무더위에 지치지 않고 건강하게 생활하도록
– 비 피해를 입은 사람들과 집이 잘 복구되도록, 학원의 A선생님 가족, 친지들의 홍수로 인한 집 문제가 해결되도록
– 6월 14일부터 일 주일간 일 년에 한 번 있는 컨퍼런스를 합니다. 이 나라 곳곳에 흩어져 있는 저희 팀이 모두 모여서
강사를 모시고 말씀을 듣고 회의를 하고 교제하는 시간입니다. 풍성하고 깊이 있는 시간이 되도록
– 학원에 새로운 반이 생기고 학생수가 늘어서 지금보다 더 가르칠 수 있도록, 가르치는 지혜와 창의력을 주시길
– 선생님과 함께 러시아어 수업을 하고 있는데 많이 말하고 연습해서 언어에 진보가 있도록
– 지금 가르치는 반 학생들과 잘 교제하고 만나서 그들에게 주님을 알릴 수 있도록
– 금요일 모임과 주일 모임을 통해 사람들을 알아가고 교제권이 더 다양해지고 기도의 제목들이 많이 생기도록
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우리를 부요하게 하고 우리의 섬김과 사랑이 더 견고해지길 기도 드립니다. 샬롬. 나하르 드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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